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가 최대 거점인 이라크 모술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되고 정부군과 IS 간 교전이 악화해 주민들의 이탈 행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br /><br />이라크 정부 관리는 모술 서부 지역에서 교전이 격화하면서 하루 동안 민간인 만4천 명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는 지난달 미군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군이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 이주입니다.<br /><br />모술 주재 의료진은 모술 시내 근처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이 독성 가스에 중독됐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국제적십자위원회도 전날 모술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을 규탄하며 어린이 5명과 여성 2명이 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앞서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는 지난해 11월 IS가 모술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0417581670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