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술 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br /><br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 상황실에서 열린 두 차례 국가안보팀 회의에서 모든 대북 옵션이 논의됐으며 이 같은 방안도 함께 거론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대북 경고용'으로 재배치가 논의된 미국의 전술 핵무기는 25년 전 한국에서 철수했으며, 토론 내용은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 분야 참모진에도 보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신문은 또 미국이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사이버 전쟁 작전을 세웠으며, 당시 오바마 대통령도 국방부에 작전 능력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br /><br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은 물론,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은행들에 은닉된 북한 김정은 일가의 자산을 동결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뉴욕타임스는 지난 1년 동안 다수의 미국 관리들을 취재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로 온라인판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0522021660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