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라이트'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br /><br />역대 최다 후보를 냈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여우 주연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지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에는 못 미쳤습니다.<br /><br />남우주연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에게 돌아갔고, 외국어영화상은 이란 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세일즈맨'이 수상했습니다.<br /><br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인명 구조에 나선 시리아 구조대의 이야기를 담은 '하얀 헬멧'은 단편다큐멘터리 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br /><br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수상작 발표 실수로 중간에 번복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br /><br />시상식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상 수상작을 '라라랜드'로 잘못 발표해 제작진이 수상소감까지 발표했지만, 곧이어 '문라이트'로 수상작이 번복됐습니다.<br /><br />발표 실수는 작품상 수상작 봉투가 아닌 여우주연상인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적힌 봉투가 잘못 전달돼 생긴 소동으로 밝혀졌습니다.<br /><br />김기봉 [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271627468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