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살해 사건에 사용된 강력한 신경성 독가스 VX를 제거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청사에 대한 제독 작업에 나섰습니다.<br /><br />당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공항 이용객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경찰 감식팀과 소방당국, 원자력청 등이 참여해 VX 성분 확인과 제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br /><br />하지만 이미 사건 발생 13일이 지나도록 현장에 통제선 하나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여주기식 뒷북행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br /><br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청사는 주로 저비용 항공사가 이용하는 터미널로, 출입국장 근처에는 쇼핑시설과 식당가 등이 즐비해 하루 수십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2604333511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