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의 사인을 분석 중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고 시신에 외상 흔적도 없었다면서 사인은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말레이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담당국장은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신에는 외상이 없었고, 뚫린 자국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br /><br />누르 국장은 부검에 반대하며 말레이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북한 측의 반응을 의식한 듯 부검이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이뤄졌다며,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은 아직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누르 국장은 또 "수사 중인 경찰 당국이 전 부검 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자격을 갖춘 경험 있는 법의학 병리학 전문가와 법의학 방사선 전문의, 법의학 치의학자가 부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누르 국장은 사망자를 '김철'로 지칭했으며 아직 DNA 샘플을 제출한 사망자의 친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2118135615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