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br />문제가 있고 본인의 권한을 넘어선 일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것은 위법한 행위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이 잘못에 대해서 국회가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br /><br />그래서 오늘 야당 원내대표들이 모여서 이 문제에 대한 야당의 공동 대책을 논의해서 공동의 행동을 조직화하고 잘못된 결정에 대해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묻도록리하고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br /><br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br />제가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 그리고 어제까지 국회에서 잠을 자면서 특검 기간 연장을 수용하라고 촉구를 하는 농성을 했습니다.<br /><br />차마 입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선출된 기관으로서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황교안 권한대행의 처분만 바라고 있는 그런 신세가 되어서 정말 자괴감이 들고 화도 나고 분했습니다.<br /><br />국회의원으로서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는 제 처지가 부끄러웠습니다.<br /><br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황교안 총리 그리고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국민적 요구를 조금이라도 압박할 수 있다면 주말에 이렇게라도 해야겠다 해서 했습니다마는 예견했던 대로 수용하지 않았습니다.<br /><br />혹독하게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비밀을 덮어줬습니다. 그것만 갖고도 황교안 권한대행은 공범이라는 것이 인정이 됐고 그동안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에게 이번 은혜를 톡톡히 보답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선공후사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국민을 이렇게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국민의당에서는 바로 긴급 의총을 소집해서 사실 아시다시피 우리 당이 오늘 대전에서 지도부가 다 내려가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규탄하고 규탄대회를 열고 황교안 권한대행의 탄핵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br /><br />그렇지만 탄핵을 추진하기까지는 저희들의 힘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오늘 논의하기 위해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7022711091068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