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기각할 가능성은 상정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안 지사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탄핵 기각이 된다면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예, 아니오로 답하기 힘들다면서도 국민의 상실감을 생각한다면 헌재의 결정을 당연히 존중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정경유착을 근절할 방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권을 내려놓고 행정부의 리더 역할만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라도 의회와 협치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김정남 피살이 북한에 의한 것이라면 경악스럽지만, 대화의 끈은 이어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지난 2003년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해 사적 이익은 취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잘못을 했고 벌을 받았다며 이후 도지사 재선에 성공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일정 정도 정치적 사면 복권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염혜원 [hye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2214485428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