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어제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강철 북한 대사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의 이번 수사가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br /><br />강 대사는 또 말레이시아 경찰이 4명의 북한 국적 남성을 추가 용의자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배후에 다른 세력이 있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북한 배후설을 적극 부인했습니다.<br /><br />이어 말레이시아 경찰은 처음에 김정남이 자연사했음을 북한 대사관에 알렸다며, 아직 사인에 대한 명백한 증거는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br /><br />또, 김정남이 외교 여권을 소지했다면 빈 조약에 따라 특권을 지닌 사람이라며, 이런 외교 인사의 시신을 인도하지 않는 것은 국내법을 국제법 보다 우위로 보는 것이며 배후에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2100133674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