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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녹음파일 다른 해석 ...'고영태 파일' 불꽃공방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이 어제 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 재판에서 일부가 공개됐습니다.<br /><br />고영태 씨와 지인들의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놓고 검찰과 최순실 측은 공방을 벌였습니다.<br /><br />사회부 최재민 선임기자 연결해 고영태 녹음파일 공개와 이에 따른 파장, 그리고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알아보겠습니다.<br /><br />최재민 기자, 먼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죠.<br /><br />[기자]<br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관계가 틀어지면서 최 씨의 국정농단을 폭로한 장본인입니다.<br /><br />녹음파일은 고 씨의 측근인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의 휴대전화에 저장해 있던 것으로 고 씨가 이사로 있던 더블루K에서 지인들인 류상영 전 부장과 박헌영 K스포츠재단 부장이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br /><br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녹음된 파일만도 2,390여 개에 달합니다.<br /><br />김 씨는 평소에 녹음을 습관적으로 했으며, 통화는 자동 녹음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그런데 어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14차 공판에서 이 녹음파일 일부가 공개됐죠?<br /><br />[기자]<br />검찰은 2,300여 개의 녹음파일 가운데 최순실 씨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는 29건의 녹취록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하고 핵심 내용을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br /><br />최 씨 측 변호인단도 최 씨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6개 파일을 공개했습니다.<br /><br />어제 공판에서는 이 녹음파일 공개 순서를 놓고도 검찰과 변호인단이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관례에 따라 검찰 측 녹취가 먼저 공개됐습니다.<br /><br />[앵커]<br />많은 녹음 파일이 있겠지만 주요한 부분을 좀 들여다 볼까요? 먼저 검찰 측이 증거로 채택한 녹음 파일을 알아볼까요?<br /><br />[기자]<br />검찰은 SK로부터 지원받으려던 돈을 최 씨의 독일 회사인 비덱으로 빼돌리려 한 정황이 있다며 배경에는 최 씨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 회장님이 독일 쪽에 그 법인, 뭐 아까 내가 명함 보여준 거 있잖아요? 비덱이라고….]<br /><br />[김수현 / 前 고원기획 대표 : 네.]<br /><br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 독일로 이제 돈을 좀 이렇게, 외부적으로 독일로 이제 따로 빼고 싶어 하시는 부분이 좀 있는 건데….]<br /><br />최 씨가 직접 대화한 파일은 아니지만 최 씨의 지시나 영향력 없이는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없다는 게 검찰 측의 주장입니다.<br /><br />[앵커]<br />검찰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2111554749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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