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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는 가짜뉴스...가려내기도 "헷갈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해외에 이어 국내까지, 누군가를 음해하거나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의 이른바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습니다.<br /><br />당국이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한 단속에 나섰지만, 아직 뚜렷한 기준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br /><br />권남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최순실이 호송 중 도망갔고 여성가족부가 해체됐다."<br /><br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마치 뉴스처럼 쓰여 있습니다.<br /><br />이른바 가짜 뉴스를 내세우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br /><br />지난 11일 서울시청 앞 친박집회 현장에서 뿌려진 신문 형식의 종이입니다.<br /><br />촛불집회에서 경찰 버스 50여 대가 파손됐다고 쓰여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br /><br />[경찰 관계자 : 보수단체 블로그상에서 돌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50대 파손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br /><br />국정농단 파문 속에 '가짜뉴스' 비상이 걸렸습니다.<br /><br />각종 정치적 사안부터 개인의 사생활까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한 뉴스 형식의 글이 넘칩니다.<br /><br />해외에서도 가짜뉴스로 홍역을 앓았습니다.<br /><br />미국은 대선 내내 가짜뉴스 파문에 휩싸였고,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br /><br />[앤 애플바움 / '가짜뉴스' 전문 칼럼니스트 : 제가 지금 얘기하는 건 특정 그룹이나 국가, 또는 정치 집단이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시대가 됐다는 겁니다.]<br /><br />선거관리위원회가 가짜뉴스 단속에 나선 데 이어 경찰도 관련 전담반을 꾸렸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br /><br />가짜뉴스를 법으로 규제하다 표현의 자유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겁니다.<br /><br />[황용석 /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풍자적인 콘텐츠도 있고 의도성을 가진 나쁜 콘텐츠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구분하지 않고 단순하게 유통을 막는다거나 처벌적 규제를 하게 되면 (표현의 자유를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br /><br />악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혹은 돈을 벌기 위한 가짜뉴스가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1800165830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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