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북한 측이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가족과 친지에게만 시신 인도가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br /><br />북한에 시신을 넘기지는 않을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br /><br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말레이시아 경찰은 여권상 이름이 김철인 남성의 시신이 김정남이 맞는지에 대해 최종 확인을 미뤘습니다.<br /><br />김정남의 가족과 친지가 직접 시신을 확인해야만 신원을 최종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겁니다.<br /><br />시신 인도 역시 가족이나 친지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 : 가족이나 친척들이 직접 시신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들이나 딸, 배우자가 시신을 확인해야 합니다.]<br /><br />시신을 넘겨달라는 북한 측 요구에 응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한 겁니다.<br /><br />그러나 아직 시신 확인이나 인도 요구를 한 김정남의 가족이나 친지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들의 소재를 수소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시신 인도를 요구하는 가족이나 친지가 끝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다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br /><br />이럴 경우 시신은 상당 기간 말레이시아 경찰의 관리 아래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br /><br />이런 가운데, 김정남의 자녀인 한솔과 솔희 남매, 그리고 둘째 부인 이혜경 씨가 사는 마카오 거처에 경찰 경비가 사라져 이들의 행방이 주목됩니다.<br /><br />중국 당국이 신변 보호를 위해 이들을 본토로 이송했다는 관측이 나오는가 하면, 이들이 시신 인도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YTN 임장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921544089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