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을 준비해왔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br /><br />새로 전해진 소식들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국가정보원은 김정남이 이복동생인 북한 김정은에게 피살된 것으로 공식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국회 정보위는 오전 10시부터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있는데요.<br /><br />회의장을 중간에 빠져나온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의 입을 통해 조금 전 전해진 얘기.<br /><br />정보위원들은 국정원 관계자들로부터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습니다.<br /><br />오늘 회의에서 국정원은 북한이 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을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고, 김정남이 가족을 만나러 마카오에 가던 중 피살됐으며, 동행자는 없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주 의원은 가족이 아들인 김한솔을 뜻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는 취지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br /><br />국정원은 김정남이 독극물로 피살된 것은 맞고, 피살 사실은 사건 발생 3~4시간 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다만 피살에 쓰인 도구가 독침인지, 아니면 독극물이 담긴 주사인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511471573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