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에 연기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br /><br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국제 택배사 페덱스 소속 화물기 왼쪽 엔진에 하얀 연기가 발생했습니다.<br /><br />이를 발견한 공항 직원의 신고로 소방차 8대가 출동했지만, 항공기 엔진을 다시 가동한 뒤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예정시각보다 30분 정도 늦게 이륙했습니다.<br /><br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화재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로 인한 다른 항공기의 운항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앞서 어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활주로 근처 잔디밭에서 불이나 활주로가 30분 가까이 폐쇄되고 항공기 16대가 운항 차질을 빚었습니다.<br /><br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1515521926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