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된 김정남 사건에 대해 스스로 불안감을 느낀 김정은이 편집증적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뉴욕타임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화가 난 중국이 김정은 자신을 대체할 인물로 김정남을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사건을 일으켰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파이낸셜타임스는 김정은이 오래전부터 김정남을 암살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김정은이 북한 고위층 엘리트들을 향해 자신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을 확신시켜 주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br /><br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들 분석을 인용해 개혁 성향의 북한 왕조 구성원을 제거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으로 분석했습니다.<br /><br />호주 ABC 뉴스는 이번 사건을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암살작전'으로 칭하고 '백두혈통'의 장자로서 존재 자체가 김정은을 불안하게 만드는 위협이 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517532075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