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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나토 방위비 증액 공식 압박..."안 하면 방위공약 조정"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Dailymotion

[앵커]<br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올해 첫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 방위비 분담 증액을 공식 요구했습니다.<br /><br />트럼프 정부가 내건 동맹의 역할 분담 압박이 본격화하는 신호로 보입니다.<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취임 뒤 처음으로 참석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br /><br />먼저, 나토 동맹은 미국과 유럽 국제사회 모두에 중요한 토대라며 지지를 표했습니다.<br /><br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 나토 동맹은 미국과 모든 대서양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핵심적인 토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언급했듯 나토를 강력히 지지합니다.]<br /><br />하지만 곧바로 나토 회원국들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했습니다.<br /><br />매티스 장관은 각국이 방위비 분담을 늘리지 않으면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조정하겠다며 올해 안에 증액 이행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br /><br />70년 나토 동맹 무용론을 제기하며 회원국들의 완전한 재정적 기여를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그대로입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6일) : 방위비 분담을 제대로 하지 않는 나토(북대서양조 약기구) 동맹 회원국 모두에게 완전하고 적정한 재정적 기여를 하도록 촉구할 것입니다.]<br /><br />회원국 장관들은 매티스 장관의 직설적인 요구에 불편해하면서도 동조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br /><br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독일 국방장관 : 미국이 옳습니다. 유럽이 함께 미국의 부담이 너무 많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공정함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br /><br />트럼프 정부의 압박이 공식화하면서 러시아 등에 맞서 나토 동맹을 유지하기 위한 유럽 각국의 방위비 증액은 불가피해졌습니다.<br /><br />트럼프 정부는 조만간 아시아로 초점을 옮겨 일본에 이어 한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607181810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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