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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권 소지 여성 용의자 체포...5명 추적 / YTN (Yes! Top News)

2017-11-15 41 Dailymotion

[앵커]<br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가운데, 베트남 여권을 갖고 있는 여성 한 명이 어제(15일)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br /><br />경찰은 이번 사건 연루자를 모두 6명으로 보고, 나머지 5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br /><br />김종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살해한 여성 용의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찍힌 CCTV 영상입니다.<br /><br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을 어제 오전 이 공항에서 붙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사건 이틀 만에 현장 부근에서 잡힌 겁니다.<br /><br />여권에 적힌 이름은 '도안 티 흐엉', 1988년생 29살, 고향은 베트남 북부 도시 남딘으로, 베트남 여권을 갖고 있습니다.<br /><br />경찰은 "이 여성이 검거될 당시 혼자 있었다"며 사건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나 호텔에 머물다 베트남으로 돌아가려고 공항에 다시 나타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또, "이 여성이 김정남 살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믿고 있다"며 "북한·베트남 외교관들과 함께 베트남 국적자가 맞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경찰은 이 여성 외에도 이번 사건 용의 선상에 오른 다른 여성 한 명과 남성 4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br /><br />이와 별개로, 용의자들을 태운 택시 기사도 붙잡아 조사했습니다.<br /><br />말레이시아 정부 관리들과 경찰은 김정남이 숨지기 전 의료진에게, 누군가 자신을 뒤에서 붙잡은 뒤 '독극물 스프레이'로 공격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말레이시아 언론은 한 여성이 김정남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직후 다른 여성이 손수건 같은 물건으로 입을 덮었고 약 10초 뒤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김정남은 피습 직후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공항 내 치료소로 옮겨진 뒤 발작 증세를 보였고,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졌습니다.<br /><br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601511820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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