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청와대의 삼성 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 지원 의혹 등과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삼성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 아니라 주범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br /><br />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간 적자였던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위해 정부가 코스피 상장 요건까지 변경했고, 그렇게 상장된 바이오로직스의 미래성장가치를 6조 원대로 부풀려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에 찬성한 근거로 사용했다고 꼬집었습니다.<br /><br />또,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특혜 상장과 편법 회계 의혹을 지적했지만 기관들이 한결같이 문제없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며, 삼성은 정경유착의 몸통이자 가장 강력한 기득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인 이재용 부회장을 반드시 구속해서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특검과 법원이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장아영 [jay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311340836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