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특검에 재소환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현재 이 시간까지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br /><br />벌써 특검에 소환된 지 반나절이 넘었는데요. <br /><br />특검은 그동안 추가로 확인된 혐의를 바탕으로 이 부회장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정윤 기자!<br /><br />자정을 즈음해 이재용 부회장의 조사가 끝나고 돌아갈 것이다 이런 얘기가 좀 전에 돌던데요. <br /><br />특검 사무실 주변 분위기 어떤가요? <br /><br />[기자]<br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지난 1차 소환조사 때보다는 귀가 시간이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난달 1차 소환 당시, 이 부회장은 20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 끝에 다음 날 아침에야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br /><br />앞서 어제 오전 9시 반, 특검에 다시 소환된 이 부회장은 1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br /><br />벌써 자정을 넘겨, 이틀째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br /><br />특검은 앞서 구속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에 3주 정도의 보강 조사를 거쳐 공정위 특혜와 최순실 일가 말 구매 우회 지원 등의 추가 정황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br /><br />이재용 부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이런 추가 혐의 전반에 대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현재 이곳 특검 사무실 인근에도 평소보다 많은 수의 취재진이 남아서 그 동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오늘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무도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 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br /><br />이에 따라 세 사람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그 가능성은 낮다는 게 특검 측의 설명입니다.<br /><br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차정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1400155434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