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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때문에 젖소 접종 꺼려"..."우유와 무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방역 당국은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우유 생산량 감소를 들어 젖소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꺼린다고 보고 있는데요.<br /><br />하지만 농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우유 생산량이 줄지는 않는다며 백신 접종을 기피 할 이유가 없다고 항변합니다.<br /><br />이성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구제역이 처음 확진된 충북 보은의 젖소 농장입니다.<br /><br />이 농장의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은 정부가 발표한 소의 항체 형성률 97.5%에 한참 모자란 20%로 나왔습니다.<br /><br />이 농장에서 반경 3㎞ 내에 있는 젖소 사육농가 11곳의 항체 형성률을 검사한 결과 5곳이 과태료 기준치인 80% 미만으로 나왔습니다.<br /><br />[김창섭 / 충청북도 축산과장 : 백신에 문제는 없지만 예측하지 못한 농가의 문제로써 농가가 접종을 잘못했다든지 보관을 잘못했다든지 접종 부위를 잘못 선택했다든지…]<br /><br />이처럼 젖소의 항체 형성률 저조를 농가에게 돌리고 있지만 젖소 농가들의 주장은 다릅니다.<br /><br />생후 2년이 되어 분만 이후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의 특성상 매몰 처분될 경우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릴 이유가 없다는 얘기입니다.<br /><br />특히 항체 형성률이 낮게라도 나오는 것은 농가에서 분명히 백신 접종을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br /><br />[신관우 / 충북 낙농업 협동조합 조합장 : 우리가 접종을 안 했으면 19%~40%가 나올 수가 없는 겁니다. 젖소는 한 번 와서 매몰 처리하게 되면 회복하기가 다른 농가에 비해 어려워요.]<br /><br />백신 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로 우유 생산량이 줄어 농가에서 접종을 꺼린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br /><br />예전에는 백신을 놓으면 젖소에 발열이 생겨 우유 생산량이 줄었지만, 지금은 스트레스 완화제를 함께 투여하기 때문에 우유 생산량 감소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br /><br />[신관우 / 충북 낙농업 협동조합 조합장 : 스트레스 완화제라는 약품이 있기 때문에 구제역 백신에 희석해서 놔서 4~5년 이전보다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줄어들었죠.]<br /><br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이 기존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백신 접종 여부를 놓고 방역 당국과 농가들이 진실 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20900061856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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