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영어마을 캠프에서 발생한 중학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가 YTN 단독 보도 이후 하루가 지나지 않아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br /><br />경기도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경기 영어마을 방학캠프에서 중학교 1학년생 6명이 일주일 가까이 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당시 같이 교육을 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 2~3명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경기도는 비슷한 일을 막기 위해 숙소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앞으로 숙소 내부에 CCTV 30여 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br /><br />또, 폭행이 발생한 저녁 쉬는 시간 등에 직원들을 추가로 투입하고, 생활지도교사 6명을 정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br /><br />경기도 관계자는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경기 영어마을 관계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기관 자체에 대한 제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br /><br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0618430440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