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한우 사육 농가 밀집 지역인 정읍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방역 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br /><br />전라북도는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난 전북 정읍시 산내면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해당 농가에서는 한우 48마리 가운데 4마리에서 침과 콧물을 흘리는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충북 보은 젖소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O형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를 모두 매몰할 예정이며 초동 방역팀도 현장에 배치해 반경 500m 이내 6개 농가에 대해서도 구제역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br /><br />정읍 구제역 양성 판정 농가 인근 3km 안에는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 농장이 26곳이나 돼 방역 당국은 소독과 예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입니다.<br /><br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20623114045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