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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8인 체제' 변론...소장 권한대행 선출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퇴임하면서 이제 '8인 재판관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오전 1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열 번째 공개 변론을 엽니다.<br /><br />헌재는 변론에 앞서 전원 재판관 회의를 열고 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합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br /><br />헌재가 오늘 변론에 앞서 어제 퇴임한 박한철 헌재 소장을 대신할 권한대행을 뽑죠?<br /><br />[기자]<br />헌재는 오늘 변론에 앞서 전원 재판관 회의를 열고 새로운 소장 취임 때까지 탄핵심판 등을 총괄할 권한대행을 뽑습니다.<br /><br />관련 규칙에서는 소장이 공석일 경우, 일주일 이내에 재판관 회의를 열어 권한대행을 투표로 선출하도록 하고 있는데요.<br /><br />임명일 기준으로, 재판관 가운데 선임 재판관이자 임시 소장 권한대행인 이정미 재판관이 유력합니다.<br /><br />이보다 앞서 지난 2004년과 2013년 헌재소장 공석 당시, 선임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맡았던 전례도 있습니다.<br /><br />이정미 재판관은 지난 2013년 이강국 헌재소장 퇴임 뒤에 이어진 소장 공백 상황 때도 권한대행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br /><br />대통령 탄핵 심판 경과를 두고 국회와 대통령 측이 계속 이견을 보이는 만큼, 오늘 선출되는 신임 소장대행의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br /><br />[앵커]<br />오늘 증인신문엔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들만 나오는군요?<br /><br />[기자]<br />오늘은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한 증인 세 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지는데, 이들 모두 박근혜 정부의 전·현직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입니다.<br /><br />헌재는 오전 10시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엔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 그리고 오후 4시에는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을 각각 부릅니다.<br /><br />조금 전 이곳 헌재에 도착한 김 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대심판정으로 향했습니다.<br /><br />오늘 나오는 증인들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문체부 인사 전횡 의혹 등에 대해서 입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대통령 측도 이들을 통해 청와대가 최순실 씨 등 이른바 비선 없이도 정상적으로 가동됐다는 부분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br /><br />헌재는 오는 7일과 9일에도 두 번 더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지만,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등 3명에 대한 증인신문 날짜는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요.<br /><br />이에 따라 오늘 이들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 일정이 확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0109500834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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