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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비붐 시작...한국기업에 호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중국이 지난해부터 1가구 2자녀 정책을 전면 실시하면서 신생아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br /><br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인구 증가는 세계 경제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br /><br />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1786만명으로 2000년 이래 16년 만에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2013년 말 제한적으로 도입된 이후 지난해 전면적으로 실시된 1가구 2자녀 정책 덕분입니다.<br /><br />중국 당국은 내년까지 출생아의 폭발적 증가를 뜻하는 베이비붐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2020년까지 매년 1700만에서 2000만 명이 태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br /><br />인구 증가 억제를 위해 지난 1980년 1가구 1자녀 정책을 도입했던 중국은 급속한 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자 35년간 유지했던 인구 억제 정책을 지난해 전면 포기했습니다.<br /><br />전문가들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연 6.7%까지 떨어지면서 약해진 중국의 성장동력이 베이비붐을 계기로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br /><br />또 중국의 고령화 속도를 늦추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내수와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노동력의 수요와 소비력이 커지는 중국 시장의 성장동력 회복은 글로벌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br /><br />특히 최근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영·유아용품 시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br /><br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은 2015년 약 340조 원을 돌파했고 내년에는 530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분유와 장난감, 유모차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 영·유아용품 업체들은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중국 내 공장 신·증설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간의 갈등과 중국 정부의 자국 제품 사용 장려 등은 적잖은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br /><br />YTN 이양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2821490303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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