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이 묵게 될 일본 아파 호텔에 극우성향 서적이 배치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호텔 측이 문제가 된 서적 등을 향후 철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논란이 확산하자 호텔 측은 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 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을 포함한 객실 내 홍보물을 대회 기간 중 철거할 방침을 일본 조직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호텔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호텔은 선수촌으로 전관을 통째로 임대해 예약된 만큼 보도와 관계없이 이용자의 요구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예약 대리점을 통해 해당 서적뿐 아니라 다른 홍보물에 대해서도 철거 요청을 받았다"며 "향후 다른 숙박 조건 등을 포함해 서면으로 정식 요청이 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앞서 일본 조직위는 한국과 중국 측이 선수들이 머무는 객실에 극우 서적들이 배치된 것에 강력히 항의하자 편견과 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포츠 이념에 기반해 대응을 해 달라고 호텔 측에 요구해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2821555692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