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설 명절 기간 털어버리기엔 겨울산행이 제격입니다.<br /><br />가족들과 함께 설경을 즐기며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10곳을 소개합니다.<br /><br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한반도 북쪽 설경을 대표하는 설악산 토왕성 폭포, 300m를 떨어져 내린 물줄기가 만들어낸 웅장한 빙벽이 절경을 선사합니다.<br /><br />남쪽에서 얼어붙은 폭포를 감상하고 싶다면 월출산 바람폭포길이 정답입니다.<br /><br />무등산 입석대길은 눈과 수직절리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합니다.<br /><br />태백산 천제단길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가는 5시간 동안의 긴 산책을 보장합니다.<br /><br />경사가 완만한 국립공원 산책길은 온 가족이 함께 설 명절에 스트레스를 털어내기에 좋습니다.<br /><br />[차윤순 / 경기도 고양시 일산 : 오르막도 별로 없고 해서 연인들이나 가족들끼리 특히 어린애 손잡고 올 수도 있는 길이니까 한번 눈 왔을 때 와보면 좋을 것 같아요.]<br /><br />단, 북한산 우이령길을 이용하려면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합니다.<br /><br />[정주영 /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 : 서울쪽에서 500명, 경기도 쪽에서 500명, 하루 최대 천 명까지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고 입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2시, 하산은 4시까지 하시면 됩니다.]<br /><br />속리산 세조길 탐방로는 노약자나 장애인도 설경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됐습니다.<br /><br />1시간 반 정도 걸어야 하지만 지리산 노고단길도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br /><br />소백산 연화봉길도 걷기 편하면서도 상고대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br /><br />금강송이 우아하게 늘어선 치악산 구룡사길과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며 오르기 좋은 계룡산 갑사길도 설 명절에 가족 탐방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2905222605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