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피해 할머니와 관련 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br /><br />재판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여기에는 법도 없느냐"며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br /><br />위안부 할머니 후원단체인 나눔의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판부가 피고인을 변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재판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또, 재판부가 책 내용 가운데 5곳을 명예훼손이라고 적시하고도 피해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한 것은 법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표현해 재판에 넘겨진 박유하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br /><br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2520553393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