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사고로 선수단 대부분을 잃은 브라질의 프로축구단 샤페코엔시가 사고 이후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br /><br />샤페코엔시는 어제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주 샤페쿠의 콘다 아레나에서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br /><br />샤페코엔시의 경기는 지난해 11월 남미컵 결승전을 위해 콜롬비아로 이동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단 19명 중 16명이 숨진 지 두 달 만입니다.<br /><br />지난해 12월 선수단 장례식을 마친 샤페코엔시는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을 영입하고 브라질 내 다른 팀에서 20명의 선수를 임대해 팀을 재정비했습니다.<br /><br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이날 복귀전에 앞서 가진 사전 행사에서 남미컵 결승전 상대였던 콜롬비아 팀의 양보로 받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br /><br />2만2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복귀전에서 샤페코엔시는 팔메이라스와의 공방 끝에 2-2로 비겼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2303100537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