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 /><br />귀성 귀경길 운전 때문에 벌써 스트레스받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br /><br />설 연휴 하루 전날에 운전할 때 교통사고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br /><br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br /><br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살펴봤더니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했습니다.<br /><br />612.7건꼴로 설 연휴 하루 평균 사고 건수보다 57%나 높았습니다.<br /><br />평소 주말과 비교해도 사고는 5.5%, 사망자는 무려 25.4%나 증가했습니다.<br /><br />고속도로의 경우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는 설 다음 날 사망자가 평균 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br /><br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평균 3.3건, 중부고속도로 1.4건, 중앙고속도로 0.6건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br /><br />졸음운전 사고는 귀경이 시작되는 설 당일이 평균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벽과 오후 무렵 가장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br /><br />경찰은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br /><br />또, 야간이나 오랜 시간 운전할 경우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YTN 양일혁[hyuk@ytn.co.kr] 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24131753203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