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관들이 한국인 골프 관광객들을 경찰서에 감금한 채 금품을 빼앗고 몸값까지 뜯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br /> <br />AFP 통신은 루손섬 중부의 관광도시 앙헬레스에서 지난달 30일 한국인 골프 관광객 3명이 불법도박 누명을 쓰고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갑작스레 숙소에 들이닥친 필리핀 경찰관들은 관광객들에게서 1만 페소, 우리 돈 23만4천 원의 현금과 컴퓨터, 보석류는 물론 골프채와 골프 신발까지 빼앗았습니다.<br /><br />한국인 관광객들은 8시간 정도 경찰서에 구금됐다가 지인이 30만 페소, 우리 돈 약 700만 원의 몸값을 전달한 뒤에야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br /><br />하지만 문제의 경찰관들은 형사고발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2422062065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