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예상대로 초강경 대북 정책을 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참고 기다리는 '전략적 인내' 정책을 접고 대북 선제공격까지 거론했는데, 북핵 문제를 풀어나갈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안소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미국 의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주요 부처 장관 내정자들.<br /><br />모두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쏟아냅니다.<br /><br />대북 선제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br /><br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내정자 : (북한 ICBM 프로그램은)심각한 위협이고, 우리는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br />한반도 정책과 안보, 외교를 담당할 장관 내정자들이 북한을 적이라고까지 지칭해,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br /><br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가 대북 문제와 관련해 현재 북한의 핵 주소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조언합니다.<br /><br />[스티븐 노퍼 / 코리아소사이어티 부회장 :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br /><br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대북제재 공조 대열에서 중국의 이탈을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br /><br />[스티븐 노퍼 / 코리아소사이어티 부회장 : 새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무역전쟁, 위안화 절상 압력 등 중국을 옥죄면 중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과 협력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br /><br />강한 대북 압박 외교를 전개하겠다는 트럼프 정부에 대해 북한이 어떤 행동으로 대응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2102413352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