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수석이 전경련에 문화·체육 재단 설립을 지시한 목적이 우파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br /><br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재단 설립을 지시한 안 전 수석에게 설립 목적을 묻자 한류 문화 확산과 문화계 우파 단체 지원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에 검찰이 문화계엔 좌파 인사가 많고 체육계에는 문제 있는 인사가 많아서 정부가 지원할 재단을 설립해야 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그런 취지로 들었다고 답했습니다.<br /><br />또 이 부회장은 "재단을 전경련이 만든 것도 처음이고, 일주일 만에 만들어진 것도 처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총수들을 독대하며 그런 내용을 나눈 것도 재직 동안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914190666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