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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앞둔 트럼프, 방위비 분담금 또 압박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br /><br />이번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을 향한 요청이었지만,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br /><br />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미국이 지켜주는데 방위비는 당연히 자국이 내야 한다는 주장을 후보 시절부터 펼쳐온 트럼프 당선자.<br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선 후보 시절(지난해 9월) : 한국,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미국에 내야 할 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취임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같은 주장을 거듭했습니다.<br /><br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자신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돈을 제대로 내는 나라가 5곳밖에 안 된다며 그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br /><br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이후 동맹국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꺼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임 이후 실제로 분담금 압박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br /><br />그가 지명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최근 청문회에서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br /><br />[제임스 매티스 / 美 국방장관 내정자 : 동맹을 하는 나라는 살 것이고, 안 하면 죽을 것입니다. 나토와의 강한 유대를 유지할 것입니다.]<br /><br />하지만 그 역시 동맹국들이 그들의 의무를 인정하기 바란다고 말해,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br /><br />주한미군 인건비를 100% 한국이 다 내는 것은 왜 안 되느냐고 말하기도 했던 트럼프 정부와의 한미 동맹이 물 흐르듯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1722003103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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