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명단에 이름이 거론된 문화예술인들이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br /><br />블랙리스트 법률대응 모임은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 정부 책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를 위해 오늘(16일)부터 이달 말(31일)까지 블랙리스트에 직접 언급됐거나, 정치적 견해를 밝혀 불이익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문화예술인 등을 모집해 소송대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앞서 블랙리스트 법률대응 모임은 지난달 12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 9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습니다.<br /><br />변영건 [byuny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614014077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