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특검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기업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하기로 하자 삼성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입니다.<br /><br />특히 이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이라는 점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br /><br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삼성그룹 2인자인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과 3인자인 장충기 사장의 특검 소환 조사 이후 하루 만에 열린 사장단 회의는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br /><br />최지성 부회장 등은 담담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그런데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을 소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 전체는 크게 술렁였습니다.<br /><br />올 것이 왔다는 기류 속에서도 이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이라는 점 때문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br /><br />삼성은 일단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원론적인 반응만 내놓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br /><br />이 부회장은 검찰에서 진술한 대로 대통령의 강요에 의해 승마협회를 지원하라고 지시했을 뿐 최순실을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도 아무런 대가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br /><br />이 부회장과 삼성은 특검이 어느 정도 확인한 정황 증거들을 방어할 수 있는 근거를 준비하는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삼성 관련자들을 일괄 사법처리하겠다는 부분도 중대 변수입니다.<br /><br />따라서 앞으로 사법처리 수위와 대상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삼성은 총수와 수뇌부 공백 등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br /><br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11117352991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