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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학생들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 전화 걸어봅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Dailymotion

[앵커]<br />내일이면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이 됩니다.<br /><br />어제 촛불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세월호 생존 학생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br /><br />어린 학생들이 겪었던 가슴 아픈 시간,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절절했습니다.<br /><br />들어보시죠.<br /><br />[장애진 / 세월호 생존학생 : 저희는 모두 구조된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저희 스스로 탈출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과 저희는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구하러 온다고 해서 정말 구하러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지금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할 수 없게 됐고 앞으로 평생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3년이나 지난 지금, 아마 많은 분이 지금쯤이라면 그래도 무뎌지지 않았을까, 이제는 괜찮지 않았을까 싶으실 겁니다. 아직도 친구들 페이스북에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받지 않을 걸 알면서도 괜히 전화도 해봅니다. 꿈에 나와 달라고 간절히 빌면서 잠에 들기도 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809092807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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