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11년째 너무 보고 싶어"...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 / YTN

2025-04-16 5 Dailymotion

전남 진도 맹골수도 해역에 세월호가 가라앉은 지 꼭 11년이 됐습니다. <br /> <br />희생자 가족들은 올해도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열고, 먼저 떠난 그리운 아이들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습니다. <br /> <br />오선열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 안산에서 4시간, 목포에서 뱃길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슬픔의 바다. <br /> <br />세월호를 집어삼킨 맹골수도 해역에는 노란 부표만 외로이 떠 있습니다. <br /> <br />"아빠 소리 들려? 아빠는 매일 보고 싶어 죽겠다." <br /> <br />참사 1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은 다시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br /> <br />[김정화 / 세월호 희생자 가족 : 11년째에도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애들아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br /> <br />오늘은 울지 않겠다며 애써 담담해 보려 노력했지만, 금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br /> <br />세월호 참사 11주기 선상 추모식에는 단원고 희생자 가족 27명을 포함해 4·16 재단 관계자와 지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br /> <br />그리운 아들, 딸들을 위해 차디찬 바다에 띄운 국화 한 송이. <br /> <br />4월에 떠난 아이들에게 분홍 벚꽃도 건네봅니다. <br /> <br />"아무리 안 잊으려고 해도 목소리가 생각이 이제 안 나." <br /> <br />이제 다시 이별을 고하고 육지로 돌아가야 할 시간. <br /> <br />아직도 믿기지 않는 참사에 지난 11년의 세월은 주마등처럼 스쳐 갑니다 <br /> <br />[우종희 / 세월호 희생자 가족 : 2014년 2월에 가족 여행 갔던 거 생각나지? 그게 마지막 여행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럴 줄 알았으면 더 재미나게 놀고 올걸. 살아있을 때 너무 못 놀아줘서 미안하다.] <br /> <br />녹슬고 낡은 세월호가 세워진 목포 신항에서도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엄수됐습니다. <br /> <br />세월호 가족과 함께 이태원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해 슬픔과 위로를 나눴습니다. <br /> <br />[김성하 / 세월호 희생자 가족 : 우리 가족 곁을 떠난 지도 열 하고도 한 해째 또 그 날이 되었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슬프고 가슴이 저려. 우리 호진이 보내고 평택에 있는 추모공원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br /> <br />열한 번째 맞는 슬픔의 봄, 세월호 참사 11주기. <br /> <br />전국 곳곳에서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을 위해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하루였습니다. <br /> <br />YTN 오선열입니다. <br /> <br />촬영기자;이강휘 <br />VJ;이건희 <br /> <br /> <br /><br /><br />YTN 오선열 (ohsy5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41618361186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