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 결정에 반한 중국 보복 조치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br /><br />김영진 외교부 차관보가 오늘 오전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불러 면담했습니다.<br /><br />우리 정부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한류 제한령과 관광객 축소 등 사드 배치 보복 움직임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br /><br />외교부 당국자는 사드와 관련해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 보복 조치가 노골화하는 만큼 추 대사를 직접 불러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특히 지난해 말 중국 외교부의 사드 대응 담당 간부가 예고도 없이 우리나라를 찾아 정·재계 인사를 만나고 돌아간 경위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아울러 외교부는 최근 중국에서 취하는 일련의 사드 관련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특히 사드 문제와 관계없이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은 이어져야 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중국에 계속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514322587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