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중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오늘은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를 찾아 사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br /><br />이 자리에서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시진핑 중국 주석까지 거론하며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br /><br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방중 이틀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중국 국제문제연구원을 찾았습니다.<br /><br />중국 외교부 직속의 싱크탱크입니다.<br /><br />[롱잉 /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 의원들과 함께 지역 형세와 한중 관계에 대해 깊이 교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br /><br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있고 ICBM 개발 가능성도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슬기롭게 북핵 문제 해법을 합의하고…]<br /><br />이어진 좌담회에서 민주당 의원단은 한중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드 관련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사드 배치에 대한 부당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br /><br />사드 자체에 중국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겁니다.<br /><br />특히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미국 편에 선 것이라면서 시진핑 주석까지 거론했습니다.<br /><br />[박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 주석이 3번이나 강력하게 사드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적이, 이렇게 강하게 얘기한 적이 없다고 자기네 입장을 얘기했고…]<br /><br />의원단은 방중 마지막 날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만나 그동안의 경과를 전달하고 대사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br /><br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0522081661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