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 해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br /><br />지난 4일 중국을 방문했던 민주당 의원 7명 가운데 신동근·유은혜 의원은 오늘 오후 1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br /><br />신 의원은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이 보복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국민 정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며, 실질적으로 경제보복을 일부 인정한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br /><br />또 사대외교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중국에 가면 사대외교이고 미국에 가면 사대외교가 아니냐며, 당국 간에 서로 외교적으로 막혀있을 때 다양한 채널을 두고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br /><br />송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외교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관광객 감소 문제와 삼성·LG 배터리 탑재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제외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616311389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