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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변론에 예수·소크라테스 등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br /><br />[앵커] <br />악법도 법이라던 소크라테스도 나오고요. 그다음에 우매한 군중에 의한 돌을 맞고 결국 십자가를 짊어진 예수님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이게 국민들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고 얘기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br /><br />[인터뷰] <br />그런데 이 비슷한 맥락의 상황이 지금 새누리당 안에서도 벌어지고 있죠. 거짓말쟁이 성직자다, 이런 표현도 나오고. 새누리당이 정당인지 알고 왔더니 종교집단인 것 같다, 교회인 것 같다. 목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고. 그러니까 지금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는 새누리당. 집권여당이 99명으로 줄지 않았습니까? 여기의 어법과 헌재의 어법이 다 비슷해요. <br /><br />그런데 문제는 핵심이 아까 최순실 씨 재판에서도 전면부인, 증거가 있는데. 지금 이 공방이지 않습니까? 헌재에서도 대통령 측 대리인, 변호사분들이 지금 조금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 아까 헌재 재판관들조차 실소를 터뜨렸다고 했는데 지금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죠.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은 위험하다.<br /><br />그것은 역설적으로 지금 맞습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다수결로 당선이 되신 거잖아요. 선출된 권력으로 대통령이 됐는데. 결국은 국민들이 여기서 배신을 당한 것, 그러니까 유다가 지금 국민들이거나 혹은 야권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유다는 대통령이에요. 국민들이 선출한 권력인데 국민들을 배신한 상황이잖아요, 현재. 그래서 지금 십자가가 지고 있는 것은 국민들인데 본인이 십자가를 지고 있다고 우기니까 여기서 재판관들이 실소를 터뜨리고 방청석들도 술렁술렁하고 지금 저것을 또 언론보도로 전해 듣는 국민들은 지금 가슴이 찢어지는 것 아닙니까?<br /><br />지금 저런 공방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어제 증인, 달랑 1명 나왔어요. 그렇게 당당한 대통령 측에서 이영선 현직 행정관도 안 내보내고 전직 비서관 2명, 문고리 3인방 중 2인방도 안 내보내고 왜 감추느냐? 감추는 자가 범인이다, 이런 추리도 가능한 것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 당당하면 나와서 얘기하면 좋은데 나와 있는 윤전추 행정관조차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어요. 이게 유리한 것은 알고 불리한 것은 모르는. 선택적 기억상실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고요. 선택적 기억, 이걸 지금 어떻게 해야 좋을지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br /><br />[앵커] <br />다른 것은 몰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609092460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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