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해법으로 중국이 주장했던 이른바 '쌍중단'을 인정하지 않기로 시진핑 주석과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아시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에도 북핵이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쌍중단이란 한미 연합훈련과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북핵 해법으로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가 주장했으며 미국은 거부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 방문 중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군 관계자들과 군사 옵션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방어준비 태세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하지만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br /><br />무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FTA를 재협상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로부터 4년간 8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아시아 순방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특히 천문학적인 무역 적자는 참을 수 없다며,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각국에 불공정한 무역협상의 개선을 촉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1608500453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