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아 / 변호사, 유용화, 정치평론가<br /><br />[앵커]<br />새해 첫 주말인 오늘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을 요구하고 있는데요.<br /><br />일부 지역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두아 변호사유용화 정치평론가와 얘기 나눕니다.<br /><br />[인터뷰]<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br />새해 첫 주말도 촛불이 전국 곳곳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덕담을 주고받아야 할 새해 연초인데 이렇게 국민들이 또 촛불을 들고 나오게 됐어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br /><br />[인터뷰]<br />두 가지죠. 첫 번째는 헌재에서 탄핵소추안이 심리 중인데 불투명한 거죠, 아직. 언제 끝날지 그리고 그 심리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상당히 불안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상당히 밀어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불투명한 결과에 대해서 불안한 심리를 느끼는 것이고요.<br /><br />두 번째로는 촛불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변혁적인 요구 , 개혁적 요구들이 전혀 정치권에 반영되고 있지 않습니다.<br /><br />특히 대선주자들의 이해관계에 입각해서 이런 부분들이 반영되지 않고 사회가 거꾸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꾸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요구하는 그런 움직임 때문에 계속해서 주말에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br /><br />[앵커] <br />여전히 바라는 게 있고 또 화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br /><br />[인터뷰]<br />사실 대의민주정치 아닙니까. 그런데 대의기관들이나 아니면 정부라든가 정당, 국가가 다 제 역할을 못하니까 국민들이 직접민주정치를 해야 되겠다.<br /><br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그런 마음이 드는데요. 국민들이 직접 언론에도, 헌법재판소에도 여러 곳에서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해야겠다, 이런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br /><br />그런데 사실 이게 정상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국민들이 표현의 자유가 있고 이런 의사를 전달할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시스템이 있는 거니까 계속해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은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시간을 뺏는 것이기 때문도 하고요. <br /><br />그렇기 때문에 관련 기관들이 더욱 자신들의 직무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br /><br />조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화를 돋우는 사람들도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를 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716054975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