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올해 대선 전에 개헌을 추진할지가 쟁점이 될 국회 개헌 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보고서'를 놓고서는 각 당이 사흘째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br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br /><br />국회 개헌 특위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죠?<br /><br />[기자]<br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가 오늘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시작했습니다.<br /><br />오늘 회의는 1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 첫 회의니 만큼, 위원장과 간사 선임에 이어 서로 인사를 나눴습니다.<br /><br />위원장은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맡기로 했고, 간사는 새누리당 이철우, 개혁보수신당 홍일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주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헌법 개정은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는데요,<br /><br />이 위원장의 말입니다.<br /><br />[이주영 / 국회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 5년 단임제 대통령 중심의 권력구조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본권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br /><br />앞으로 개헌을 두고 특위 차원에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위 위원 36명 가운데 민주당의 일부 친문재인계 의원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개헌을 지금까지 주장해왔던 개헌론자로 분류됩니다.<br /><br />당장 특위 논의의 핵심은 개헌을 언제 할 것인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개헌을 각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차기 대통령 임기 첫해에 개헌하자는 입장입니다.<br /><br />하지만 일부 대선 주자와 개헌파 의원들은 대선 전에 개헌하자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br /><br />개헌의 내용을 놓고도 대통령 등을 어떻게 뽑을지를 뜻하는 권력구조 개편 말고도 국민의 기본권 신장과 지방분권 강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br /><br />[앵커]<br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보고서'를 두고서는 오늘도 각 당이 맹공을 퍼부었군요?<br /><br />[기자]<br />개혁보수신당과 국민의당이 오늘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개혁보수신당은 개헌 보고서를 두고 민주당에 맹공을 퍼부었는데요,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른바 '개헌 보고서'를 두고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개헌 보고서 파동에 대해 문 전 대표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513533401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