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부산항 새해 목표는 '한진해운 사태 후폭풍 극복'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수출입 전진기지이자 세계 5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은 올 한해 한진해운 사태 후폭풍과 세계 시장 재편이라는 악재와 싸워야 합니다.<br /><br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힘을 길러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무거운 과제가 앞에 높였습니다.<br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1월에서 11월 사이 부산항은 6m짜리를 기준으로 컨테이너 천7백81만 개를 처리했습니다.<br /><br />한진해운 사태가 있어 물동량 급감이 예상됐지만 지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br /><br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사태가 본격화한 게 지난해 8월 말이어서 전체 물동량에 끼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br /><br />이 때문에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부산항 물동량 감소는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br /><br />한진해운이 담당하던 물량을 현대상선과 중견 선사, 3월에 설립될 제2 국적 선사가 일부 흡수하겠지만, 상당 부분은 남의 손에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여기에 세계 해운업계가 오는 4월 기존 4개 동맹에서 3개 동맹으로 재편될 예정이어서 기존 한진해운 동맹 업체의 부산항 이탈도 걱정됩니다.<br /><br />새해 부산항은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여러 방향에서 돌파구를 찾아보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박호철 / 부산항만공사 전략기획실장 : 빠른 성장을 하는 동남아시아라든지 파나마운하를 축으로 하는 물류 체계가 새롭게 완성됐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봐서….]<br /><br />정부도 우리 선사에 선박을 더 공급하는 방법으로 해운과 조선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br /><br />[김영석 / 해양수산부장관 : 조선과 해운 간의 그동안 소외됐던 부분에 대해 전면 원점에서 재검토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소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br /><br />한진해운 사태와 세계 시장 재편이라는 2가지 악재를 돌파해야 하는 부산항의 2017년.<br /><br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길러낸다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도 있는 한 해입니다.<br /><br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10103053623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