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2017년 정유년 첫날, 포근하고 맑은 날씩에 휴일을 만끽하기 좋았는데요.<br /><br />대전에서는 맨몸으로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열렸고 평창에서는 송어축제가 시작됐습니다.<br /><br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새해 첫날 오전 11시 11분 11초.<br /><br />출발 신호와 함께 각자의 소망을 맨몸에 적은 마라톤 참가자들이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힘차게 출발합니다.<br /><br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갑천 주변 7km를 한 바퀴 돈 참가자들은 힘차게 결승선을 통과합니다.<br /><br />마라톤 완주 후 먹는 떡국 한 그릇은 추위를 잊게 합니다.<br /><br />[이형근 / 대전시 노은동 : 새로운 마음으로 파이팅하자고 아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제 소망은 여기 다 쓰여 있습니다. 건강, 행복, 도전, 열정, 성취입니다. 파이팅!]<br /><br />눈과 얼음의 고장 강원도 평창에서는 겨울축제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br /><br />축제에 놀러 나온 관광객들은 차가운 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으며 겨울을 즐깁니다.<br /><br />직접 잡은 송어로 만든 회와 구이는 맛이 일품입니다.<br /><br />봅슬레이와 스노우 래프팅, 눈썰매 등 눈과 얼음에서 즐기는 체험행사도 인기입니다.<br /><br />[윤예상 / 경기도 용인시 : 아빠 엄마랑 송어도 잡고 눈썰매도 타고 너무너무 재밌었어요.]<br /><br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거제 해금강에도 해돋이 시간에 맞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해상 해돋이를 감상했습니다.<br /><br />2017년 정유년 첫째 날.<br /><br />시민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휴일을 만끽했습니다.<br /><br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10116493927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