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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부담 껑충...저소득층 가계대출 숨통 터줘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이미 1,300조 원을 넘겨 우리 경제에 시한폭탄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계부채입니다.<br /><br />변동금리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숨통을 터주는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br /><br />차유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올해 금리 결정 시기마다 중요한 문제로 거론됐던 지표는 '가계부채'입니다.<br /><br />지난해 9월 말 1,295조 원을 넘더니 결국 한 달 만에 1,3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br /><br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규모도 문제지만 더 시급한 건 '취약'한 부채입니다.<br /><br />오른 금리가 당장 부담으로 이어지는 변동금리 대출이 전체 가계부채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당국에서 최근 고정금리 비중이 40%를 넘었다고 발표했지만, 대부분이 일정 기간 지나면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으로 결국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br /><br />78조가 넘는 저소득·저신용 다중채무자들 부채도 시한폭탄입니다.<br /><br />이들은 이자 부담이 늘면 당장 갚을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br /><br />선별적으로 상환을 관리하거나 이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소득을 늘려주는 것까지 고민해야 합니다.<br /><br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취약 차주의) 상환능력이라든가 상환 의지, 채무 상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상환 가능성이 큰 계층에 한정된 정책 역량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여기에 전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큰 비중인 주택담보대출을 더 조여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br /><br />[홍준표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DTI, LTV 정책 효과 나타나기까지 시차가 많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한국 경제 부동산 경기가 급랭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별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br /><br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지는 것도 당국이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br /><br />다만, 미국 금리 인상이 더 이어지더라도 대부분은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긍정적입니다.<br /><br />하지만 평소에 취약한 가계부채의 틈을 면밀하게 살펴 보강해야 앞으로 또 다른 변수가 오더라도 금융기관 부실과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차유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10205015188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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