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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내일 총회...야당, 수위 조절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새누리당 친박계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측 움직임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br /><br />야당은 그동안 주장해왔던 '즉각 퇴진론'의 수위를 조절하고 나섰습니다.<br /><br />국정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혼란을 수습하는 면모를 부각하며 수권 정당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인데요.<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br /><br />탄핵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새누리당 소식 먼저 알아보죠.<br /><br />찬성표를 던진 비주류와 친박계의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고요?<br /><br />[기자]<br />새누리당은 어제 탄핵 가결을 기점으로 비주류 중심의 탄핵 찬성파와 친박계 반대파 이렇게 반반으로 쪼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친박계는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되며 식물 상태가 돼 계파의 중심을 잃고 코너에 몰렸습니다.<br /><br />하지만 비주류는 30~40명 수준의 탄핵 찬성표에 중립지대 의원과 친박계를 이탈한 일부까지 가세하며 세를 회복한 모습입니다.<br /><br />기세를 올린 비주류는 내일(11일) 비상시국위원회 총회를 열어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를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 회의에서 비주류는 향후 대국민 메시지 내용을 정리하고 비대위 체제 구성과 친박계 인적 청산 등 당 쇄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br /><br />반면 친박 지도부는 이번 주말 별도로 일정을 잡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br /><br />이정현 대표 측은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를 열어 당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br /><br />이렇듯 탄핵 가결로 힘을 얻은 비주류 비상시국위와 친박계 당 지도부의 '한지붕 두 지도부' 체제가 지속하면서,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의 분당 시점이 빨라질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br /><br />[앵커]<br />야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br /><br />그동안 야당은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되어도 대통령이 스스로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요.<br /><br />막상 탄핵안이 가결된 뒤에는 한발 물러섰지요?<br /><br />[기자]<br />탄핵안이 가결된 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앞다퉈 정국 수습책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주장한 '즉각 퇴진론'의 속도를 조절하고 나섰습니다.<br /><br />추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제 1야당으로서 그동안 탄핵과 퇴진에 중점을 뒀지만, 이제는 국정 정상화에 좀 더 비중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국정 공백을 보완하고 경제 난국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1010044191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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