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광주는 첫 집회 때 횃불이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촛불 집회 현장은 벌써 역대 최대 인파를 넘어섰습니다.<br /><br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br /><br />화면만 봐도 촛불을 든 시민들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br /><br />대통령 3차 담화문 발표 이후에 촛불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면서요?<br /><br />[기자]<br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원래는 차가 다니는 5차선 도로입니다.<br /><br />이 5차선 도로가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br /><br />이런 촛불 행렬이 5백 미터 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애초에는 분수대가 있는 5.18 민주광장에서 열었는데,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큰 도로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br /><br />촛불은 대통령 3차 담화문 발표 이후에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br /><br />현재까지 참가자는 주최 측은 7만, 경찰은 만2천 명이 모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벌써 지난주 참가자를 넘어섰고, 인파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br /><br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됐습니다.<br /><br />4.5톤짜리 트럭에다가 실제 쇠로 만든 창살로 감옥을 만든 건데요.<br /><br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등 이번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목에 칼을 씌우고 감옥에 집어넣는 겁니다.<br /><br />감옥을 태운 차는 집회가 끝난 뒤 행진을 할 때 맨 앞에서 대열을 이끌 계획입니다.<br /><br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20319125357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