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록 가수 밥 딜런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마련한 노벨상 수상자 축하연에도 불참했습니다.<br /><br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행사가 열리기 전 "불행히도 딜런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밥 딜런은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br /><br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딜런을 제외한 올해 노벨상 수상자 4명을 만나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 인재를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도록 끌어모으는 능력은 미국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 같은 발언은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적대적인 반이민자 정책을 공언한 데 대해 미국의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옹호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br /><br />올해 물리학상 공동수상자인 덩컨 홀데인 프린스턴대 교수와 마이클 코스털리츠 브라운대 교수, 경제학상을 받은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화학상의 프레이저 스토더트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은 모두 영국 태생이지만 미국으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20109421597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