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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삼성, 청문회 앞두고 긴장 고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최순실 씨 모녀 특혜 지원 의혹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 등으로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하고 특검 조사도 불가피한 만큼 연말 정기 임원 인사는 미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br /><br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올해 삼성의 악재는 야심작 갤럭시 노트7의 발화로 시작됐습니다.<br /><br />출시 50여 일 만에 사상 초유의 단종 결정이 내려졌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5조 원대로 급락했습니다.<br /><br />내년 3, 4월쯤 갤럭시 S8이 나올 때까지 S7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br /><br />이 와중에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습니다.<br /><br />삼성이 최순실 씨 모녀에게 35억 원을 직접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이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br /><br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부회장도 검찰에 비공개 소환됐습니다.<br /><br />급기야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정에 국민연금이 찬성 의견을 내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룹 2인자인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br /><br />수뇌부의 추가 소환과 사법처리 대상이 어느 선까지 이어질지 삼성 내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오는 6일 이재용 부회장의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과 이후 특검 조사를 앞두고 삼성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다음 달 초부터 예정된 연말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미뤄지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또 추가 인수합병과 새해 신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112605041540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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